서울시자치경찰 매거진 19호

담당부서
사무국자치경찰협력과
문의
02-2133-9835
수정일
2024-10-07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1 - 반가워요 HECHI and SOUL FRIENDS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2 - contents
1.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1)의결사항
2)주요행사 및 회의
2.경찰서 우수시책
3.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4.서자경 역사산책 18호
5.자치경찰 복지 포인트
6.이달의 퀴즈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3 - 1-1. 의결 · 보고안건
1. 서울경찰청 '24년 자율방범대 활성화 계획
□ 추진배경
-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재정비, '24년 483개 조직 8,889 명 활동 -저조한 참여율 고령화로 치안보조 역할 미흡
Ⅰ. 자율방범대 운영 체계화
1. 관내 치안정보 제공하여 순찰노선 지정 및 취약요소 점검 2.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署 연합대 소속 편제하여 관리
Ⅱ. 교육·훈련으로 활용역량 강화
1. (교육 · 훈련 내실화) 온라인 집체 · 현장교육 등 적절히 실시 2.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과목으로 탄력적 편성·운영
Ⅲ. 자율방범활동의 영예성 제고
1. 복장 ·장비 등 순차적 지원 (올해 총 27억원 확보)
2. 서울청 주관 분기별 '베스트 자율방범대' 및 '최고 자율방범대'
선정하여 포상, 통합포털. 언론 등 홍보
SEOUL MYSOUL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4 - 1-1. 의결 · 보고안건
[2]. '24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 • 태풍)추진계획
□ 추진방향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대응체계 구축하고, 취약지역 예방순찰 및 재난발생시 신속 대응
□ 주요추진내용
1. 재난현장대응기관(경찰·소방·군)과 '풍수해 대응 협의체' 구성
2. 위기관리작전계 중심 112치안종합상황실 · 교통·재난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안정적 경찰 재난관리체계 구축
[3]. 여의도 봄꽃축제 등 혼잡 교통 및 안전관리 지원
■ 일 시: '24. 3. 29.(금) ~ 4. 2.(화)
■ 장 소 : 여의서로(국회뒤편) 벚꽃길,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 
■ 인 원: 310만명
→통제구간 주변도로 교통경찰 배치 및 차량소통 관리
→경찰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봄꽃 축제구간 배치된 치안력 통합지휘 
→지자체 안전대책 및 현장상황 따라 시민안전 최우선의 안전관리 지원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5 - 1-2. 주요행사 · 회의
▶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개최: 4. 20.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행사 개최를 통해 활동 참여자의 자긍심을 향상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신자초등학교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4.17.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광진구 신자초등학교 인근에서 교통지도 및 홍보물을 배포하고,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SEOUL MYSOUL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6 - 1-2. 주요행사 · 회의
▶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3.28. 서울자치경찰위원회에서 2024년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점검: 3.26.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자치경찰위 사무국장 원탁회의
▶ 한강경찰대 순찰정진수식 개최: 3.19. 한강경찰대 중형순찰정 2정 진수식을 개최하였습니다.
▶ 제25차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원탁회의: 3.4 제25차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원탁회의 서울에서 개최하였습니다.
SEOUL MY SOUL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7 - 2. 3月 베스트 우수시책
[서대문경찰서/교통과]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교통안전활동: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홍보활동 전개하여 스쿨존 교통사망 사고 제로 달성
[남대문경찰서/범죄예방과] 서울역 주변 노숙인 관련 범죄예방시책 추진: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 시행(24.3.26.) 최종확정
[영등포경찰서/여성청소년과] 여의도 봄꽃축제 대비 안전망(3-safer) 구축: 여의도 봄꽃축제의 성범죄(불법촬영 ·강제추행) 발생 예방을 위한 취약요소 점검 및 홍보활동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8 - 아래내용 참조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09 - 아래내용 참조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10 - 3. 3月 우수 자치경찰
▶ 여성청소년 - 영등포경찰서 경장 고은: 야구방망이로 아동학대한 피의자를 검거하고피해아동 보호시설 입소 조치
▶ 범죄예방대응 - 혜화경찰서 경위 김민화: [Pre-CAS(범죄 예측 시스템)를 활용해 범죄취약지역 위주맞춤형 순찰 노선도 제작
▶ 지역경찰 - 금천백산지구대 경사 감도경: 친할머니를 플라스틱봉으로 폭행하고 산으로 잠적한 피의자 검거
▶ 교통안전 - 마포경찰서 경장 유장원: 정지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차량 추격해 정차시켜 음주운전자 검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11 - 아래내용 참조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12 - 4. 서자경 역사산책 19호 [노량 2편]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김성섭
지난호에 이어 이번 호도 영화 '노량' 얘기를 계속한다. 영화 한 편 재미있게 봤으면 그만이지 왜 그리 혹평하느냐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필자가 영화 노량을 이토록 혹독하게 비평하는 것은 그만큼 영화 노량에 대한 애정이 크 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어느 시인은 사랑하지 않는다면 비난하지 않는다 고 했다. 이순신을 진정 사랑하고 존경하기에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는 명량이고 한산이고 노량에 꽂히지 않을 수 없다. 지난 호에서는 장군이 송희립군관을 '희립아~' 하고 부르는 모습과 장군이 최후를 맞는 비감한 장면에서 숙연함과 비통함이 느껴지지 않는 건조함, 난데없이 거북선이 등장했다가 침몰하고 '단 한 놈도 살려 보내지 마라.'는 장군의 외침이 손 자병법과 애민 정신은 경시한 듯함을 말했다. 또 야간 전투라고 해도 화면은 너무 어두웠고 자막은 길었다.
이번 호에 말하고자 하는 건 우선 함대가 3일 또는 4열 종대로 질서정연하게 이동하는 장면이다. 함대의 함(艦)자는 생성된 지 200년이 채 안 되는 한자이다. 왜냐하면 함(艦)자는 항공모함(航空母艦), 잠수함, 순양함, 구축함 등이 만들어지며 생겨난 한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 대라는 말도 생겨난 지 200년이 채 안 되었다. 당시는 '선단(船團)'이라고 했다. 하지만 선단이 라고 하면 요즘 사람 중 누가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을까? 하여 선단을 함대라 칭한 것까지는 몰라도 차선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 세종대로 아스팔트 위를 이동하는 탱크나 장갑차 부대가 아니고 파도가 일렁이며 포탄이 비 오듯 하는 바다를 움직이는 수백 척의 선단이 그리도 일사 불란하게 이동하기는 쉽지 않았을 거다. 서로 마찰 우려도 있고 선체는 요즘과 달리 나무로 만 들어져 부딪히면 파손 우려가 있어 그 정도 밀집 대형으로 이동하지는 않았을 거고 실제 당시 의 해전도(海戰圖)를 보아도 일정한 대형을 유지할 뿐 그렇게 분열하는 사관생도들처럼 줄지 어 이동하지는 않았다. 또 항왜(降倭) 준사(俊沙) 역할도 그렇다. 명량 한산 노량의 모두에서 항왜가 등장한다. 항왜는 임란 당시 조선에 투항한 왜군을 일컫는 말이다. 임란 초부터 1만 이 상의 왜군들이 조선에 투항해 왔고 조선은 이들을 활용했다. 실제 조선 편에서 일본과 싸운 항 왜가 적지 않았고 그들 공로 또한 작지 않다. 필자도 그들을 폄하하고 싶지 않다. 다만 항왜 준 사의 대사 중 '7년 의로운 전쟁 후회는 없다'고 하는데 영화 노랑에서 들은 가장 의로운 명대사 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 말이 하필 준사 입에서 나왔는지 아쉽다. 또 영화 속 준사는 장렬히 전사하지만 실은 1634년 죽었다.
SEOUL MY SOUL 서울자치경찰 매거진(ver.18) 13 - 4. 서자경 역사산책 19호 [노량 2편]
명나라 장군 등자룡(鄧子龍)의 부분도 그렇다. 등치가 우람했던 등자룡을 허준호가 분한 것 자체가 어색하긴 했다. 어쨌든 1531년생 등자룡은 67세의 노장임에도 도독 진린(陳璘) 다음 의 부도독으로 용감하게 노량해전에 나섰다. 그런데 하필 명나라 아군이 쏜 화포에 맞아 등자 룡 배에 불이 났고 이를 끄려고 허둥대는 순간 왜군들이 올라와 싸우다가 전사한다. 여기까지 가 사실인데 영화 속 왜장은 등자룡의 잘린 머리통을 도독에게 내던진다. 필자가 아는 바로는 등자룡의 몸통만 발견되었을 뿐 머리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머리통을 냅다 던지 는 장면은 어디서 나온 걸까? 어떤 메시지일까? 고증이 안 된 탓일까? 아니면 또 그놈의 극적 효과를 노리기 위한 허구였을까? 하지만 어느 쪽도 쉽게 수긍할 수 없다. 검증되지 않은 사실 을 잔혹하게만 꾸며 극적 효과를 연출하려 했다면 관객을 우습게 본 거다. 그런 자극적인 장면 으론 명작 반열에 오를 수 없다. 백병전도 그렇다. 이순신의 23전 23승은 장군의 허를 찌르는 전술 전략으로 이긴 승리이지 적선에 올라타 엎치락뒤치락 치고받아 이긴 전투가 아니다. 명 량과 노량은 특히 근접전이 적었다. 적선에 올라탐도 당시 자료에는 등선(登船) 또는 도선 (渡船)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영화에서는 뜬금없이 월선(越船)이라고 하여 배가 지나쳤다는 얘기 인가 싶었다. 장군의 아내 방씨 부인의 등장도 생뚱맞다. 장군에게 한약 한 첩 다려주고 떠나 는데 심쿵한 울림이 전혀 없다. 기왕 난리 통에 먼 길을 찾아 남편의 전장까지 내려왔으면 고생하는 군사들이나 동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고 뜨뜻한 밥 한 사발 해먹이고 떠났으면 어땠을까 싶다. 아쉽다. 끝이라 더욱 그렇다. 이미지-좌로부터 불멸의 이순신(김명민), 명랑(최민식), 한산(박해일), 노량(김윤석) (출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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