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팟캐스트 '걱정말아요 서울'에 출연해서 범죄예방을 위해 서울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했습니다.
[이주철 경위] 피해 조사 과정에서 위험성을 판단 후에 현장 경찰관이 [백성문 변호사] 아 그냥 막 주는 건 아니고 [이주철 경위] 아 그냥 막 드리는 건 아닙니다 [황현희] 저기요, 수염난 분은 안 줘요 [백성문 변호사] 지키미가 뭔지를 알려주세요 [황현희] 내용물이 궁금해요 [백성문 변호사] 약간 피자 박스 같아가지고 [이주철 경위] 그 나름 신경 쓴 건데... 아,네 알겠습니다. [황현희] 피자 박스라뇨? 이렇게 준비해오셨는데.. [백성문 변호사] 네모나게 생겼으니까 보죠 안을 걱정말아요, 서울 [황현희] 다사다난한 한해였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백성문 변호사님이 생각하실때 뭔거 같아요? 저는 분노한 일이 많았거든요. [백성문 변호사] 사실 작년에 제일 나도 놀라고, 많은 국민도 놀랐던게 묻지마 범죄였던 거 같아요. [황현희] 그렇죠. 아니 무슨 갑자기나타나 가지고 막 사람 때리고.. [백성문 변호사] 아무 동기도 없고 그냥 갑자기 보는 사람 흉기로 찌르고 그 기억나는게 신림역에서 흉기난동 사건. [황현희] 맞습니다. 이게 근데 잘 생각해 보면 이게 언론에 나와서 알려졌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거잖아. 그런데 알려지지 않고 그냥 흘러갔던 범죄들도 꽤 많을 거라 생각이거든요.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 언론에 노출이 돼야 사람들이 그걸 인지하고 자각하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엄청 많지 [황현희] 그래서 오늘 서울시의 범죄 예방은 지금 현재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분들을 모셔서 [백성문 변호사] 오늘 중요한 날이네 [황현희] 그렇죠, 자 네분 모셨습니다. 서울시 자치 경찰 협력과 셉테드 당당 조광재 주무관님 그리고 서울시 자치경찰 협력과 지키미 담당 이주철 경위님 서울시 자치 경찰 총괄과 반려견 순찰대 담당 강민준 경위님 그리고 배상훈 프로파일러님 모셨습니다. [황현희] 반갑습니다 [다같이] 네 안녕하세요 [백성문 변호사] 나는 저기 오늘 게스트분들과 인사를 하면서 되게 특이하게 본게 반려견 순찰대? [황현희] 그러니깐요 [백성문 변호사] 반려견이 순찰대가 예요? Q. 서울시는 동네 안전을 위해 반려견까지 출동 시킨다고? 무슨 말인가요? [강민준 경위] 반려견 순찰대를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우리 변호사님 처럼 반려견이 무슨 능력이 있어서범죄를 예방하나 이렇게 생각하시는데요. 반려견 순찰대는 최근 증가한 반려견 돌봄 가족이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간이 많잖아요. 그래서 반려견 산책할 때 방범 순찰 활동도 같이 하는 자는 취지에서 [백성문 변호사] 아, 그 반려견이 하는게 아니라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분들이 하는 건가요? [강민준 경위] 네, 그러나 저희 반려견 순찰대에는 마약탐지견에서 은퇴한 반려견도 계속 공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런 순찰 대원도 있습니다. [황현희] 그렇군요. 셉티드도 주무관님께서 설명을 해 주셔야 될것 같아요. 이거 잘 이해가 안 가거든요. Q. CPTED(셉테드)가 무엇인가요? [조광재 주무관]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줄임말인데요. CPTED가 Crime Prevention Trough Enviromental Design의 줄임말로 환경 개선을 통해서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을 의미합니다. [백성문 변호사] 환경을 개선해서 범죄가 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거. [조광재 주무관] 네, 그렇죠. [황현희] 그렇군요. [백성문 변호사] 제가 이분이 옆에 계시면 사실 안 쳐다보고 있더라고. [황현희] 왜냐면 뭔가 간파 당할 거 같고 그런 느낌이 있거든요. [백성문 변호사] 못 쳐다보더라고요 [황현희] 배상훈 프로파일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예, 잘 지셨죠? [배상훈 프로파일러] 반갑습니다. 배상훈입니다 [백성문 변호사] 사실 작년에 묻지마 범죄부터 시작해서 강력범죄들이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배상훈 프로파일러] 그렇죠. [백성문 변호사] 사람들이 진짜 요즘에는 뒤를 잡고 돌아보고, 뭔가 길을 갈 때도 불안하고 이런게 확실히 많이 늘었죠. [배상훈 프로파일러] 그렇습니다. 일단 먼저 묻지마 범죄라는 용어를 경찰청에서는 이상동기범죄로 바꿔 부르기로 했는데 지금은 호정되서 쓰고 있으니까 그냥 시청자분들은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좋겠고요. 사실은 우리가 이렇게 알려진 묻지마범죄라는 건 미디어로부터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로 전수조사를 해서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것은 국민들의 불안을 많이 높이고, 우울증도 많이 높이기 때문에 이거를 실제로 미디어에 많이 노출시켜야 되느냐 아니면 제대로 노출시지 말아야 하느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왜냐면 불안감을 조성해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굳이 이걸 노출시킬 필요가 있느냐라는 쪽도 있고, 그래도 알릴 된다는 쪽도 있고 그렇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요즘에 그 언론에 덜 나오는 거 같아요.아니, 안 알리는 거예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이게 지금데 이제 계절적인 요인도 있고요. 아무래도 이제 그리고 또 발생하는 부분에 있어서 주목도도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 사실 발생은 또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1년에 168건이 발생했다는 통계도 있고요. 뭐 92건이라는 통계 있는데,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황현희] 이건 뭐 아예 차단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이런게 사전에 차단을 한다거나 그런 경우도 있습니까? [배상훈 프로파일러] 어떻게 보면 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셉테드라는 것이 그거 때문에 있는 거죠. 실제로는 우리가 이제 경찰을 거리에 배치한다. 아니면은 건물에 배치를 바꿔서 범죄를 예방한다.이런 것들을.. [백성문 변호사] 사전에 범죄 욕구를 없애는 거구나 [배상훈 프로파일러] 그렇죠, 줄일 수 있는 그게 사실 셉티드 부분인 거고, 자치 경찰 위원회에서 그리고 발견 순찰대 순찰하는 이유도 [백성문 변호사] 다 연결되는 거였어요. [황현희] 이제 다 이해가 되요. [백성문 변호사] 이제 이해 됐어. 이제 오늘 왜 이렇게 네 분이 오셨는지 알겠네. 예를 들어서 환경을 어떤 예 하나를 들어서 이렇게 하면 범죄율이 좀 준다. 뭐 이런 하시는 것들 있나요? Q.환경이 바뀌면서 범죄가 줄어든 구체적 사례를 설명해 주신다면? [조광재 주무관] 예를 들어서 이제 필로티 주차장이라고 이제 주차장 사각지대가 이제 어두운 밤 같은 경우는 주민분들이 이제 누가 숨어 있을까? 좀 무서운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작년에도 그렇고 이제 사업을 할 때, 어두운 곳에 센서 등을 설치해서 누가 가면은 인식 불이 탁 켜져서 누가 숨어 있구나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있고, 그 다음에 주차장에 안심거울 같은 거를 이제 설치를 해 가지고 뒤에 누가 숨어 있는지 [백성문 변호사] 뒤에 누가 오는지를 볼 수 있게 [조광재 주무관] 그렇죠.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건축 구조를 바꿈으로써 자연스럽게 스트리 타이라고 하는 예방 할 수 감시시선을 올릴 수 있는.. 되도록이면 자연스럽게 예할 수 예방할 수 있게끔 [황현희] 아니 근데 저는 궁금한게 이게 우리나라만의 일인지 아니면 전 세계적으로 그런 정신적인 문제들이 발생을 하기 때문에 이런 범죄가 늘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또 들기도 해요 Q.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이런 범죄가 늘어나는 이유는? [배상훈 프로파일러] 뭐 우리나라에서 형정원에서 2014년에 연구의 바에 하면은 네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이상동기범죄 유형 1. 정신장애형) 정신적인 유형,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요. (이상동기범죄 유형 2. 현실불만형) 아니면 사회 불만형도 있구요. (이상동기범죄 유형 3. 만성분노형) 개인적인 분노 폭발형이 또 있고, (이상동기범죄 유형 4. 그외 탐지불가형) 그 외에 탐지되지 않는 유형 네가지 유형으로 있는데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로 통해서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분노가 축적되며 사회적인 분노가 확산되는 그런 부분도 있고, 특히 양극화, 사회적 양극화 부분도 있고, 사실 이거는 경찰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경찰과 지자체가 같이 범죄예방을 통해서 할 수 있는거죠 그러니까 이분들도 계신거죠 [백성문 변호사] 확실히 작년에 국민들 입장에서는 신림동 사건이 되게 상징적이었어요. 그게 터지고 그 뒤에 서현역 흉기난동사건 터지고 많이 불안해졌다. 그 이후로 서울시가 뭔가 변화를.. 이걸 어떻게 대응할지 이제 변화를 좀 주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Q. 신립동 사건 이후 서울시의 대처는 어떤 점들이 달라졌나요? [조광재 주무관] 저희가 이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고 위원회가 생기고 나서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을 해오고 있었어요. 근데 이전에는 아무래도 상업 지역이나 이런 데는 사람들 도 많고, 보는 눈도 많고 하다 보니까 주거 지역을 위주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범행 심리를 낮추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제 이번에는 사건이 역이라는 백화점이나 사람이 많은 공원에서도 사건이 일어났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올해부터는 이제 상업 지역이나 아니면 공원 등산로까지 이제 확대를 해 가지고 이 셉테드를 적용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참, 여기 또 궁금한게 자꾸 반려견 순찰대에 꽂혀가지고.. 어떻게 구성이 돼요? Q. 반려견 순찰대 구성은? [강민준 경위] 현재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2년 5월 강동구에서 64팀을 시범 운영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구요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 이제 일반 시민 64분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거예요? 지원을 받은 건가요? [강민준 경위] 네. 그래서 23년에는 서울 전역에 현재 1011팀이 활동을 하고 있고요. 순찰대 서류 신청을 하고 1차 서류 신청을 하고, 2차에 저희가 반려견주의 반려견에 대한 행동 통제 능력이나 반려견이 대인,대견 봤을 때 짓거나 개물림사고 날 수 있죠? [백성문 변호사] 그렇죠 [강민준 경위] 사람이 많은 데를 산책을 해도 평온하게 산책할 수 있는지, 왜냐면 순찰대가 또 이렇게.. [백성문 변호사] 큰 개들 위주인가요? [강민준 경위] 아닙니다. 동물 보호법상 맹견과 그 맹견에 그 혼합된 견종이 아니라면 어떤 강아지도 평가를 해서 합격을 하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시간대가 정해져 있나요? [강민준 경위] 시간은 자유로운 시간대 입니다. 아침에 보면 직장을 출근하기 전에 새벽 시간대에 또 산책하시는 분들 있거든요. 안그럼 퇴근하고 심야 시간대 이렇게 그 무인점포라던가 여성 1인 그런 편의점이라든가 이런 곳 위주로 이제 순찰 다니시고, 낮시간대에 이럴 때는 또 둘레길 같은데 다니시면서 범죄 취약 요소, 사각지대를 보충하는 그런 범죄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황현희] 그런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서울시에서 그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게 어떤 인프라를 이야기하는 겁니까? Q. 서울시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을 한다는데 어떤 건가요? [조광재 주무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고 진행을 하고 있는데 위원회랑 서울 경찰청이랑 그다음에 이제 설치가 되는 자치구 경찰서 다 같이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합니다. [황현희] 현장 조사를 한다고요? 현장 조사도 하고 경찰 분들이나 아니면 자치구, 이제 구청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들을 분석을 해서 아, 여기가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평소에 우범 지역이다. 아니면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 한다라는 이런 얘기를 현장에서 많이 듣잖아요. 그런 것들을 조사를 해 가지고 이 지역에다 어떤 아이템을 설치하는게 좋을까? 조사를 저희가 합니다. 그래서 이 지역은 이러이러한 상황이니까 이런 아이템을 설치하는게 좋겠다. [백성문 변호사] 이런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는구나. [조광재 주무관] 지역적 특수성이나 이런 것들 주민 특성, 지역 특성,연령대 이런 것들을 다 조사를 해서 이제 딱 맞는 아이템은 저희가 찾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주민들 반응은 어때요? [조광재 주무관] 저희가 이제 하다 보니까 22년도 사업 같은 경우는 주민분들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 사업을 하고 나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물어봤는데 방범 상태가 개선되었다 응답이 사업을 하기 전보다 21% 증가했고, 사업을 하기 전보다 범죄예방 활동이나 치안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응답은 오히려 한 23% 정도 감소를 했거든요. [백성문 변호사] 확실히 좀 불안하다는 의견은 많이 줄어간다는거네요 [조광재 주무관] 네, 그래서 처음에는 별로 안 할래 하셨던 분들도 사업 하다보면 `아 하고 싶다 우리도 해 줘` 이렇게 해서 추가로 설치를 하는 경우도 있고, [배상훈 프로파일러] 그런 주민분들은 노출되는 부분 때문에 걱정을 처음에 많이 하셨는데 이게 예방 효과가 늘어남으로서 시울시 협조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경위님 자치 경찰제라는게 그럼 일반 우리 경찰제도 하고 뭐가 달라요? Q. 자치경찰제가 어떤 제도인가요? [강민준 경위] 경찰과 서울시가 함께 범죄 예방을 해야 된다는 그 뜻에 맞게 자치 경찰이랑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해서 보다 또 주민들에게 밀착한 치안서비스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 이런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황현희] 그런데 경찰분들은 그렇게 시민 밀착이라고 말하지만 시민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다는.. 왜냐면 아무래도 경찰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면 약간 거리가 있어보인다라는 왜냐하면 경찰들 보면 괜히 굳잖아요. 사람들이 이런 걸 완화하는 것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강민준 경위] 그래서 반려견 순찰대나 대학생 순찰대가 있습니다. [황현희]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강민준 경위] 치안 정책에 함께 주민이 참여해서 함께할 수 있게 친근해지는 그런 의미의 정책을 많이 시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일단, 이렇게 많이 말씀들 해주시고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그래도 불안감을 많이 느끼면서 각자도생이다 우리가 우리 몸 지켜야 된다 이 생각 많이 하시는데, 서울시에서 사실 시민 안전을 위해서 이제 최선을 다해야 되잖아요 특별히 또 다른 예방 정책 같은게 뭐가 있을까요? Q.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또 다른 범죄 예방 정책이 있다면? [강민준 경위] 이상동기범죄 관련해서 오늘 말씀드리는데, 생각은 쉽지만 행동이 어렵기 때문에요. 신림동 사건이나 이런 갑작스러운 흉기를 든 그런 범인을 만났을 때 좀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동을 쉽게 하기 위해서 저희 서울시에서 `다다다`라는 [황현희] 다다다 [백성문 변호사] 다다다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만든 겁니다. [강민준 경위] 위험한 상황에선 이렇게 대응을 하거나 하지 말고, 목격했을 때 바로 현장을 하게 벗어나고, 만약에 달리기 어려울 때는 가까운 인근에 있는 식당이나 편의점 등 공중에 출입이 자유로운 장소로 숨어서 몸을 피하고, 안전이 확보되면 또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해서 권고할 수 있는 그런 행동 요령 [백성문 변호사] 다다다가 `달린다, 피한다, 신고한다`네요. [황현희] 그렇죠. 위험한 상황이면 달린다. 달리기 어려우면 피한다. 안전이 확보되면 신고한다. 근데 저는 그런 생각도 드는게 옛날에 법 중에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라는게 있잖아요. 근데 그 범죄 대응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걸 지켜 보면은 또 그것도 그냥 넘겨야 되는 겁니까? 어떻게 해야 되는겁니까? [강민준 경위] 지난해 이상동기범죄의 한 케이스에서는 대응하다가 오히려 맞아 피해를 받기 때문에 적극적인 그런 대응은 좀 삼가해 주시고요. 그 대신 이제 어떤 생활 주변에 있는 그런 물건 의자라던가 가방 아니면 소화기 같은 거를 이용해서 일시적으로 범인의 행동을 통제 불가하게 만들 수 있는 실제로도 영국 런던에서 테러가 있었을 때 흉기 난동 테러 때 그 주변 시민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형상을 가지고 흉기 공격을 막고, 일시적으로 제압해서 경찰이 체포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황현희] 그 저 차라리 이런 걸 구체적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메뉴얼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주변에 플라스틱 의자가 있다라던가 편의점 앞에 그런 거를 막으면 막힌다 그러더라고요. 칼 등을 들고 있을경우에요. [강민준 경위] 그래서 제가.. [황현희] 아, 써있군요! [강민준 경위] 네, 막는 방법도 설명해놨습니다 [황현희] 그리고 그거 있더라고요. 저 영상을 봤는데 이거 치는 거 있잖아요 그 그늘 가리개 같은 거 햇빛 가리개 가게 상가면 차양막 이거 돌리면 이렇게 쭉 나오는 거 있잖아요. 그 고리가 그 흉기를든 사람을 막는 굉장히 좋은 도구라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좀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라고 [강민준 경위] 일본에서도 그런 그 장비가 있는데요. 범인과 좀 거리를 이격 할 수 있는 그런 용도로 말씀하신 것처럼 그 파라솔을 이용해서 대응을 하면 시간을 벌어서 경찰이 출동할 수 있게 하는데 피해를 좀 최소할 수 있는 [백성문 변호사] 서울시에서 일단 지금 여러 가지 대책들 나오고 있지만 또 다른 예방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게 있다고 뭘 들고 나오셨네요. [이주철 경위] 지키미 세트라고 하는데요 [백성문 변호사] 지키미 세트, 지키미 세트지 어디서 사야 되죠 [이주철 경위] 지키미 세트 약 5천 세트는 작년 12월 달부터 인터넷 사전 신청으로 5천 개가 배부됐고 [백성문 변호사] 그럼 안 알려 줘 가지고 우리 신청을 못하네 [황현희] 홍보가 안 된 거 같아. [이주철 경위] 지금 현재 경찰 관서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 5,000 세트의 물품이 소진시까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교제 폭력에 대한 피해자나 신고가 있었을 때 112신고나 피해 조사 과정에서 위험성을 판단 후에 현장 경찰관이 [황현희] 아 그냥 막 주는 건 아니구요? [이주철 경위] 아 그냥 막 드리는 건 아닙니다. [백성문 변호사] 하 받을라 그랬더니 [황현희] 예 그렇게 수염난 분은 안 줘요. [백성문 변호사] 지키미가 뭔지를 알려주세요. [황현희] 내용물이 궁금해요 [백성문 변호사] 약간 피자 박스 같아가지고 [이주철 경위] 그 나름 신경 쓴 건데... 아,네 알겠습니다. [황현희] 피자 박스라뇨? 열심히 준비해오셨는데.. [백성문 변호사] 네모나게 생겼으니까 보죠 안을 [이주철 경위] 휴대용 SOS 비상벨 하고요, 안심경보기가 있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열어보시죠 [황현희] sos 그거 한번 소리 한번 들어보죠 [이주철 경위] 이게 안심 경보기이라고 휴대용 sos 비상벨이구요 [황현희] 잡아당겨요? [이주철 경위] 소리 큽니다 [황현희] 예. 오!! 시끄러 장난아니다. 줘봐요. 깜짝놀랐어요 [백성문 변호사] 당기면 돼. 우와. [이주철 경위] 이건강력한 경보음으로 자신의 위험사항을 주변에 알려줘가지고 [황현희] 아니 근데 이 소리 들으면은 [백성문 변호사] 뛰어오다가 되려 도망갈 거 같은데요. [황현희] 도망갈 거 같은데요. [백성문 변호사] 그냥 그러니까 도망가면 예방이 되잖아. [황현희] 아니, 그게 아니라 도와주 못는 사람들 도망갈 거 같아. [배상훈 프로파일러] 아이들 책가방에 이렇게... [황현희] 아이들.. 아.. 맞네요 맞네요. [백성문 변호사] 이건 뭐에요? [이주철 경위] 이건 휴대용 sos 비상벨이라고 해가지고요. 이 상태에서 열면은 이 소리와 함께 자기 지인 다섯 명한테 문자가 바로전송이 됩니다. 자기 위치까지 [배상훈 프로파일러] 이미 정해진 문자가 가는 거죠? [백성문 변호사] 제가 이렇게 다섯 분한테 신청해 놓으면 요걸 딱 뽑으면 바로 다섯 분한테 문자 간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자기 남편이든 아니면 부모님이든 바로 가는 거죠. [이주철 경위] 그 다음에 이 상태에서 아까 소리 이 상태에서 20초가 지나면은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가 돼서 [백성문 변호사] 지금 오시는 거 아니에요? [이주철 경위] 아 이건 등록을 안해 가지고 [백성문 변호사] 경찰 문열고 들어오고 막 이제 [황현희] 아니 일단 미만으로도 기본적으로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 이런게 경찰서의 준비가 되면 이거는 제가 봤을 때 아이들이나 여성분들에게 진짜 효과 있을 것 같아. 실제로 좀 이게 조사해본 결과 효과가 있는 걸로 나옵니까? 어떻습니까? [배상훈 프로파일러] 범죄자들 가장 그 범죄 예방이 되는게 소리입니다. [황현희] 소리 그렇죠. [배상훈 프로파일러] 소리가 나면 다가가다가 회피해 버리는 이런 부분이 가장 크고, 빠르게 무엇인가 한 동작으로 신고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장비가 굉장히 중요해요. [황현희] 근데 이게 실제 범죄 예방을 막았던 적은 아직은 없습니까? [이주철 경위] 아직까지는 보급이 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배상훈 프로파일러] 좋은 결과는 이렇게 보고가 안 돼 [황현희] 그죠? 아예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거죠. [배상훈 프로파일러] 사실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게 정상입니다. [백성문 변호사] 네 그죠 그죠 [배상훈 프로파일러] 근데 이거는 건호가 안 되니까 그 잘 잘하고 있는 겁니다. [백성문 변호사] 근데 사실데 이런 거 볼 때마다 저희가 이 방송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시민분들이 잘 몰라요. 저런 거 무슨 보급이 되고 나눠주고 하는 거 이런 거를 잘 홍보하는게 또 하나의 어찌 보면 제일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저런게 만들어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 저런 걸로 내가 예방할 수 있구나! 라는걸 알아야 되는데, 근데 사실 저희도 굉장히 막 기사도 많이 보고 뭔가 많이 찾아보는 사람들인데도 처음 들어봤어요. [황현희] 아 이게 뭐냐면 결국에 시민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거죠. 아니 세금 다 어디다 쓰는 거야? 이런 여기다 쓰는 거거든요. 이런 데다가 이런 데다가 알리고 홍보하고, 많은 분들에게 이런 내용들을 좀 전달해 드리는게 좋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주철 경위] 홍보 부분에 있어서는 다각화로 많이 구한 중에 있는데 *지킴이 세트 신청: http://www.seoul.go.kr/sos [백성문 변호사] 지킴이라는게 있는 걸 알아요. 검색을 하니까 보시는 분들은 혹시 궁금 하신 분들 필요하신 분들 이런 분들은 한번 어떤 요건이 돼야 받을 수 있는지 이런 것들도 한번 꼭 검색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현희] 그래서 그러니까 이게 냐면 홍보가 안 되니까 이런 걸 무료로 나눠 지는지도 모르고 그냥 산다니깐 나라에서 이거 지원해 준다는 걸 반드시 많이 알려 드려야 될 거 같아 [백성문 변호사] 그러면 그 반려견 없는 분들도 이거 순찰 좀 하고 싶은데 그런 분들은할 수 있는 거 없나요? Q. 반려견 순찰대 외에 시민이 동네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강민준 경위] 네, 그래서 이제 그 일단 대학생 분들은 앞으로 3월달에 대학생 순찰대, 대학교를 대상으로 [백성문 변호사] 학교 안에? [강민준 경위] 학교 안에서도 범죄가 생기니까, 학교 대학가 인근에 또 유흥가도 많잖아요. [황현희] 그렇죠, 그렇죠. [강민준 경위] 유흥가도 대학생들이 주도하에 같이 이제 순찰하고, 인근에 있는 파출소 지구대와 함께 또 합동 도보 순찰도 하고 할 수 있기 때문에요. [황현희] 그렇군요 옛날 우리 방범 순찰대 있었잖아요. 그 동네 분들끼리 모이셔서 이렇게 밤에 돌아가시면서 [백성문 변호사] 그냥 자율적으로 하신 거 아닌가? [황현희] 그것도 약간 제도가 있지 않았나요? [강민준 경위] 23년도에 작년에 그 자율방범대 설치및 운영에 관한 법률 법이 근거되서요. 좀 더 활동이나 교육 장비부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백성문 변호사] 이제 지원이 되나요? [강민준 경위] 네, 이제 법적으로 근거가 마련되어서 활성화 될겁니다. [황현희] 그렇군요, 옛날 그런 거를 이제 부활시켜서 다시 제도화 시키는게 저는 보기 좋아 보여서 이런 말씀도 드려 봤고 [백성문 변호사] 오늘 이렇게 많이 얘기를 들어 보니까 그래도 서울시하고 이제 경찰에서도 서울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려는 여러 가지를 저희가 잘 모르고 있었지만 하고 계셨다는 걸 느끼 그런 방송이 아닌가 싶네요. [황현희] 지킴이도 있었고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 오늘 지킴이 인상적이었어요. [황현희] 지킴이 그렇습니다. 자 앞으로 범죄없는 서울이 되려면 우리가 정책들을 좀 만들어 볼지도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그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앞으로 범죄 없는 서울이 되려면 어떤 정책들이 더 시행되면 좋을까요? [이주철 경위] 우선 그 여러 가지 정책이 있지만은 개인적으로 제가 다자녀네 딸이 세 명입니다. [백성문 변호사] 아 아이고 애국자요 [황현희] 대단하시네요 [이주철 경위] 예 그래서 우선 시민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서울에 저희 서울의 맞춤형 안전대책을 서울시와 서울 경찰청이 공동 대응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관기간도 가만히 있는게 아니고 같이 공동 대응해서 공동 유기적 협력체를 유지하고 있는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런 저희 공무원, 유관기관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그 모습에 대해서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도 바람해 아울로 개인의 안전은 개인이 지킨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황현희] 아낌없는 관심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현희] 자, 주무관님 한 말씀해주시죠 [조광재 주무관] 저희도 이제 기존에 작년까지만 해도 이제 셉테드를 네 군데를 했어요. 근데 이제 올해는 여러 가지 사건도 있고 해서 열 군데 정도로 많이 중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CCTV도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CCTV 있는데도 사람들이 인지를 못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제 그래서 이제 여기가 CCTV 찍고 있다 이런 것들을 표시를 해주는 그런 아이템들도 굉장히 좋거든요. 저희가 이제 설문 조사를 했을 때도 실제로 이제 여기 CCTV 있다는 거 알려주는 시인성 강화 했던게 가장 반응이 좋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참고를 하고 이제 하반기에도 또, 이제 23년도 사업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서 이제 주민분들 의견을 수렴해 가지고 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황현희] 네. 한 말씀해 주시죠. [강민준 경위] 네, 범죄 예방은 무엇보다도 시민이 관심이 커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그동안 눈을 돌려서 쳐다보지 않았던 곳 관심을 가지 않았던 곳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변을 둘러보시고, 하신다면 우리 서울이 더 안전하고 시민이 안심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현희]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파일러 배상훈님. 범죄가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도대체 우리가 예방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예 이건 낙서하지 마시고 이게 뭡니까 이게 [배상훈 프로파일러] 황현희, 황현희만 잘하면 됩니다. [백성문 변호사] 황현희, 황현희만 잘하면 됩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우리 시민들이 우리 경찰과 우리 서울시에 있는 그 공무원 조직을 믿고, 필요할 때가서 다가가서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몰라서 접고 못하는 거 반이니까 적극적으로 우리 서울시와 서울 경찰을 믿고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황현희] 우리 경찰분들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어렵고, 이런 관계들이 [백성문 변호사] 좀 본인도 아까 어려워만 [황현희] 저도 어려워요. 사실 뭔 잘못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 친근한 경찰로 다가오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지킴이가 이런 것도 저희가 많이 홍보하는데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한번 드려보고 싶어요. 사실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게 제일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일도 안 일어나게끔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근데 아무일도 안 일어나니까하는 거예요. 그거 그 뭐하는거에요? 이런 사람들 있는데, 그게 제일 좋은 상태라는 거 그 말씀도 한번 드려보고 싶네요. 자, 오늘 이렇게 이야기 나눠봤는데 네 분께 서울시의 범죄 예방에 대해서 우리가 좋은 지식을 얻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지킴이가 꼭 필요하신 분은 검색하셔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자, 오늘 좋은 말씀 해주신 네 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다같이] 고맙습니다 [황현희] 걱정말아요 서울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로 만들어집니다. 팟방 채널 통해 댓글 많이 남겨 주시고요. 서울 seoul@podbbang.com으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