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편안하게 서울을 안전하게 서울자치경찰 소식지 11월호 서울특별시자치경찰위원회
CONTENTS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 Ⅱ. 경찰서 우수시책
- 1.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피해자 원스톱 통합지원체계 구축 (광진서)
- 2. 대형 할인점 개점 교통관리 및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구로서)
- 3.지속가능형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연속성 있는‘안전한 중랑’만들기 (중랑서)
- Ⅲ.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 1.지역경찰
- 2.여성•청소년
- 3.생활안전
- 4.교통
- Ⅳ. 서자경의 역사산책 6호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의결사항 1.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관리 대책 수립지휘(11.15.)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통한 교통혼잡 방지 필요
지휘 의결 주요 내용
- 교통소통 관리
- 시험장 주변 혼잡 교착로에 교통경찰 등 배치하여 교통관리 실시
- 수험생 탑승차량 교통사고 및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신속한 조치 실시
- 교통정보 안내 등 홍보
- 시험장 주변 혼잡 등 돌발상황 시 신속하게 교통정보 안내
- 기상악화 등 돌발상황 대비
- 기상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이상기후 대비 교통대책 수립•시행
앞으로도 대입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의결사항 2. '22년 겨울철 강설 대비 교통관리 대책 등 지휘(11.15.)
겨울철폭설•결빙에대비한 취약부문 사전점검 + 시-경찰 협력체계 강화 = 제설 대책기간 중 시민 안전 보호 및 원활환 교통소통
지휘 의결 주요 내용
- 겨울철 강설 대비 교통관리 대책 현장여건 고려 탄력적 추진
- 결빙 등 취약지점 사전 점검, 도로시설물정비•보완, 기상에 따른 비상체제 유지 및 선제적 대응
- 시 도로관리과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 업무 요청사항 검토 및 협조
- 市 재난안전대책본부 • 警 종합교통정보센터 비상연락체계 가동, 겨울철 대설•폭설 시 주요도로 교통통제 지원
중점시책1. 제2호「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사업 추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하여 가로수 및 전신주 등 장애물 제거 및 보도 확장을 비롯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 개요
- 대 상 : 종로구 효제초교 앞(김상옥로 약 130M)
- 개선사항: 보도 확장 및 차로 축소, 가로수,전신주 등 보도 가장자리 이설, 횡단보도 및 신호기 신설 및 개선
- 사진1/효제초등학교 통학권역, 사진2/주통학로 도로 현황
- 추진현황
- '21.12 -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점검
- '22.1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예방 TF회의
- '22.10. - 공사착공
- '22.12 - 완공 및 개통(예정)
중점시책2. 「자치경찰•인권 시민대학」시범운영
자치경찰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치안환경 마련을 위해 자치경찰 인권 시민대학 시범운영을 추진합니다
- 시범운영 개요
- 대 상 :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25명
- 기 간 :’22. 11. 17, 12. 15.(5주)
- 일 시 : 매주 목요일,15:00〜17:00(2시간)
- 방법: 「자치경찰•인권 시민대학」수강생 공모를 통해 선정, 자치경찰•인권 관련 이론교육 및 치안현장 방문 등 현장교육
- 교육과정
- 1주차: 서울시 자치경찰제 및 인권의 이해, 이론교육
- 2주차: 지구대•파출소 현장방문, 현장교육
- 3주차: 서울시 내 인권 현장 방문, 현장교육
- 4주차: 일상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이론교육
- 5주차: 서울경찰청 현장방문, 현장교육
주요 행사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현장방문(10.25.) → 근무현황 파악 및 개선방안•건의사항에 대한 청취 등 근무자격려
대학생 순찰대 합동순찰(10.27./11.4.) → 사진1/동국대 ‘캠퍼스 폴리스’ 야간합동순찰(10.27.), 사진2/연세대 ‘이글가드’ 야간합동순찰(11.4.)
주요 행사 및 회의2
스쿨존 음주운전 교통사고 위험지역 방문(12.22.) - 사진/성북구 정덕초 인근 현장점검
서울경찰청 직협 대표단 오찬 간담회(12.21.) - 사진/자치경찰 후생복지 등에 대한 의견 교환
Ⅱ. 경찰서 우수시책
광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우수시책1] 지자체 협업,사회적약자 대상 범죄피해자 원스톱 통합지원체계 구축
스토킹·데이트폭력·성폭력 등 범최피해자에 대한 합동지원을 위한 원스름(ONE-STOP) 지원 체계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 학대범죄 (가정폭력, 노인학대)
- 개선전: 소나무센터 통합사례관리
- 개선후: 소나무센터 통합사례관리
- 기타범죄피해자 (스토킹,데이트폭력,성폭력 등)
- 개선전: 별도 관리부서 없음(구청 각 부서 지원 요청)
- 개선후: 광진구청 복지정책과 (일원화)
경찰-지자체 공동대응 원스톱 지원으로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향후 광진경찰서-광진구청 間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우수시책2] 자치구 협업,대형 할인점 개점 교통관리 및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구로경찰서 교통과
구로구 고척동 대형 외국계 할인마트 개점 → 상습 정체구간(경인로) 교통 혼잡으로 시민 불편 우려
- 구로구청·마트 임직원과 교통관리 방안 협의
- △교통경찰의 적극적인 교통관리 △네비게이션 마트 주차장 입구 안내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관리 방안 수립
개정 도로교통법(7. 12.우회전시 정지) 시행,계도기간 종료(10.11.)→ 단속 시행 대비 보행자,운전자 대상 홍보활동
- 구로구청 스마트도시과, 주차관리과 홍보방안 협의
-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주정차위반 단속차량 LED 전광판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활동 전개
[우수시책3] 지속가능형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연속성 있는 ‘안전한 중랑’ 만들기
중랑경찰서 생활안전과
- ‘안전한 중랑 만들기’를 위한 구심점을 설정
- 중랑경찰서 생활안전과 - 중랑구청 도시안전과/마을협치과
업무협약과 치안협의회를 통해 주민 안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 안전한 중랑 만들기 업무협약
- 일시·장소:’21.12.7.중랑구청
- 참석: 중랑경찰서 생활안전과,중랑구청 도시안전과 등
- 도시안전과 - 경찰 의견을 반영한 방범용 CCTV 적극 설치, 공원녹지과 - 봉화산 근린공원 위치표지판,망우어울림마당 등 환경개선, 치수과 - 중랑천변 체육공원 內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설치
- 치안 협의회
- 일시·장소:’22. 9. 30. 중랑구청
- 참석: 중랑구청장,중랑경찰서장,중랑구의회의장,중랑소방서장 등
- 경찰서 검토사항 - 망우역사문화공원 순찰강화, 안전한 용마산공원 만들기, 음주폐해 예방 홍보
- 구청 검토사항 - 중랑천 산책로 환경개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 범죄피해 외국인 보호·지원 협의체 활성화
Ⅲ.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지역경찰 분야
- 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경위 주영록
- 시민과 협업,외국인 피혐의자를 추격 검거
- 부정계좌 인출건 112신고 접수하고 신속 출동,현장에 있는 ATM기기 앞에서 현금 뭉치를 들고 있는 피혐의자를 발견하고 검문을 위해 다가가자 이를 피해 경찰관을 넘어뜨리고 도주하는 외국인 피혐의자를 시민에게 협조를 구하고 시민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탑승하여 끈질긴 추격 끝에 격렬히 저항하는 피험의자 검거 및 피해금 압수
- 서부경찰서 응암3파출소 순경 최성우
- 신속한 조치로 절도 발생 3시간만에 피험의자 검거
- ‘마트에 세워 둔 수레가 없어졌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CCTV확인하여 발생보고 한 뒤,마트 이용내역 확인 등 추적을 통해 피험의자 특정,절도 발생 3시간 만에 해당 주소지에서 검거
여청 분야
-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유대한
- 이혼한 부인 폭행범 검거(구속)하고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 지원
- 전처에게 찾아가 상해를 가하고 달아난 피의자를 잠복수사 끝에 검거(구속) 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를 위하여 유관기관 통합사례회의(강북 경찰서,강북구청 등) 개최하여 주거지원 대상자에 선정,전세금 지원 등 범죄 피해 회복 및 재발방지에 기여
-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한은솔
-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협업 범죄예방활동 전개
- 대학 내 성폭력 사건 예방을 위하여 경찰-지자체-대학 간 협업,합동 점검팀을 편성하여 캠퍼스(한국예술종합학교,서울교대,가톨릭의대)내 범죄취약지(화장실 • 샤워장) 불법카메라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교내 게시판 • 월간지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학생처에 성범죄 예방 정보(캠퍼스 안심 소식지)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전개
생안 분야
- 지하철경찰대 경장 권민성
- 112신고접수 1분만에 현장 도착하여 성범죄 피험의자 검거
- ‘신고자에게 성추행하고 도망가려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 접수 1분만에 현장도착하여,피해사실 확인 및 피해자 보호하고,도주하려는 피험의자 검거하여 지하철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
- 용산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위 정재철
- 비상벨 오인신고 방지를 위한 자체제작 보호덮개 배부 및 홍보활동 병행실시
- 비상벨 전체 오인신고 중 절반 이상이 편의점 내 결제 단말기(POS) 버튼에서 발생,이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신고 버튼에 대한 오작동 방지를 위한 별도 보호덮개를 자체 제작하여 관내 편의점에 배부하고 업주들에 대한 오인신고 예방 홍보활동 병행하는 등 비상벨 오작동으로 인한 불필요한 경찰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에 기여
교통 분야
- 마포경찰서 교통과 경장 권재민
- 끈질긴 추궁 끝에 음주운전 이륜차 사고를 무마하려고 한 택시기사와 음주운전자 검거
- ‘술마시고 오토바이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피험의자(택시운전자)는 “사고가 발생 하였지만 경미하여 상대 운전자는 이미 갔다.”고 진술하였으나,직감적으로 이를 미심쩍게 여겨 끈질기게 추궁한 끝에 합의금을 받고 사건을 무마시키고자 음주운전 이륜차 운전자를 도피 시키려고 한 택시기사와 음주운전자 검거
- 수서경찰서 교통과 경사 이창석
- 112신고 적극 대응으로 음주무면허 운전자 검거
- 강남구 양재대로 수서 IC부근에서 중대사고 예방순찰 중 ‘음주운전 의심’ 타 청 공조된 112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차량의 예상 진행 경로로 신속하게 출동 면밀히 수색 중 해당 차량을 발견하여 순찰차로 해당 차량의 앞을 가로 막아 음주무면허 운전자 검거
Ⅳ. 서자경의 역사산책 6호
조선을 떠난 사절단
1392년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였으나 명나라는 조선이 보낸 국호를 승낙해 주지 않아 조급한 나날을 보내야 했다. 명의 태조 홍무제(洪武帝,1328〜1398, 본명 주원장)는 조선(朝鮮)과 화령(和事) 중 조선을 승낙한다. 이후 조선은 수시 때때로 중국에 사절을 보내 외교를 강화하였다.(서자경의 역사 산책)은 조선이 이웃 나라에 보낸 사절단을 알아본다. 새 왕조나 새 정부 때는 특사나 외교사절 파견과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조선은 중국의 명과 청,일본. 미국에 사절단을 보냈다. 조선 전기는 건국 후 1592년 임진왜란 때까지 200년을 말한다. 조선 초기에는 주로 명에 사신을 보냈고 조천사(朝天使)라 했다. 천자 즉 황제를 알현한다는 의미다. 명의 수도는 연경(燕京,베이징)이어서 연행사(燕行使)라고도 했다. 조천사는 때맞춰 찾아가는 동지사(冬至使). 정조사(正朝使). 성절사(聖節使). 천추사(千秋使) 등 4번의 정례 사행이 있었고 전쟁 포로를 데려오는 쇄환사(刷還使) 등 임시 사행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이 조선에 보내는 사신은 칙사(刺使)라 했다. 조천사에 비해 청에 보내는 사신은 영선사(領選使)라 했다. 천자 알현보다 선발의 뜻인 영선에서 명보다는 편하게 대했다는 느낌이다. 개화기 조선은 청의 양무운동을 배우겠다며 청년 학생 50명을 선발해 김윤식이 인솔하였다. 1881년 떠나 1882년 돌아온 영선사가 그들이다. 양무운동은 청이 서양의 무기 제작술을 배우자는 것인데 조선 청년 학생들은 베이징을 거쳐 텐진(天津) 기기국(機器局)에 머물며 화약과 탄약 제조법을 배우게 하였다. 2년 목표로 떠났으나 그놈의 예산 부족으로 1 년 만에 돌아왔다. 그때나 지금이나 예산이 문제다. 조선은 1년 만에 돌아온 학생들이지만 그들로 군기시(軍器寺)를 개편해 신식 무기 제조 기기창(機器藏)을 세웠다. 군기시는 지금의 서울특별시청 자리에 있었는데 서울시청 건물 지하에 그 유적들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이제 조선 초기 일본에 보낸 사절단을 알아보자. 조선이 보낸 사절단은 무로막치(室阿) 막부 시대의 통신사(通信使)였다. 300〜500명의 대단한 행렬이었고 기간도 6개월 이상 걸렸다. 일본에서는 조선통신사라 했는데 지금의 방탄소년단(BTS) 못지않은 대단한 인기였다. 일본도 조선에 사신을 보냈는데 국왕사(國王使)라고 했다. 임란 후 한때 단절되었던 통신사는 1607년 국교가 재개되며 에도(江戶)막부에 다시 사신을 보냈으나 일본 국왕사는 오지 못했다. 임란 때 한양을 공격해 왔던 왜군 이동로가 국왕사들이 염탐해 간 길이어서 조선의 지리정보 노출을 막기 위함이었다. 조선의 문물을 일본에 전해 주던 통신사는 1876년 강화도 조약 후 메이지(明治) 막부에도 사절단을 보냈는데 이때는 수신사(修信使)라 했다. 수신사는 일본의 선진 문물을 오히려 받아들인다는 의미인데 한일 두 나라의 위상이 바뀐 것이다. 수신사는 1차 1876년 김기수,2차 1880년 김홍집,3차 1882년에는 박영효가 단장을 맡아 각각 3차례 다녀왔다. 2차 김홍집이 가져온 외교 서적 ‘조선책략(朝鮮策略)’은 주목받았다. 청나라 황준헌이 조선은 청. 일본. 미국 등 주변국과 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시 국제정세를 정확히 꽤 뚫어 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881년 박정양 홍영식 등의 조사시찰단이 일본에 다녀왔다. 조사는 조사(調査)가 아니고 조선의 선비 즉 조사(朝士)였다. 옛날엔 신사유람단(純士遊覽團)이라 했는데 요즘 명칭이 바뀌었다. 신식 문물을 배우러 갔는데 신사며 또 유람이라는 말이 국민 정서에 낯설었기 때문이리라.
조선은 미국에도 사절단을 보냈다. 1882년 조미수호조약(朝美修好條約) 체결되고 미국 공사가 부임해 왔으나 조선은 미국에 공사를 파견할 여력이 없었다. 대신 사절단을 보냈는데 초빙에 보답한다는 보빙사(報將使)였다. 민영익을 단장으로 홍영식 서광범 유길준 등이 상투 틀고 갓 쓴 차림으로 제물포를 출발하여 태평양을 건너 40일 만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고 기차로 8일 동안 대륙을 횡단해 워싱턴에 갔다. 대통령 알현과 주요 도시 및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후 조선은 본격적으로 개화한다.
서울 자치경찰위원회도 2022년 4월 28일〜29일간 2006년부터 이원화 모델을 시행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다녀왔다. 제주 위원회 환대를 받고 많은 걸 보고 배우고 느끼고 왔다. 드론을 이용해 고사리를 채취하다 실종된 할머니를 수색해 찾아내고 기마경찰을 이용해 올레길 치안을 확보하며,유기견들이 들개로 집단화하여 주민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음이 이색적이었다.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김성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