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편안하게 서울을 안전하게

서울자치경찰 소식지 7월호

서울자치결찰위원회 소식지 7월호

contents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1. 자치경찰 1주년 기념식
  2. 중점 시책
  3. 주요 행사
• Ⅱ. 경찰서 우수시책
  1. 서울시 협업, 「351만 따릉이 회원 대상」 교통안전수칙 홍보
  2. 장애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체·시각 장애인 대상 '오디오북' 교육 점자카드 제작·활용
  3. 범죄초부터 안전한 공영주차장 환경 조성
• Ⅲ.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1. 여성·청소년 분야
  2. 생활안전분야
  3. 교통분야
• Ⅳ. 서자경의 역사산책 2호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1. 자치경찰 1주년 기념식

서울 자치경찰 1년, '시민과 함께 제도 개선으로'

서울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21.6.28.)하고 서울에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21.7.1)된 수 1주년이 되었습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사을 자치경찰 1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자치경찰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서울차지경찰 1년 포스터 이미지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표창수여 - 오세훈시장이 표창을 수여하는 전경 사진

정책발표회 - 정책발표회를 하는 전경 사진

서울특별시장상

- 서울 자치경찰분야 유공경찰(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용산경찰서, 노원경찰서 [4명])

- 우수 자치경찰 유공관서(서울 중부경찰서)

비전 : 자치경찰 1년, 시민이 안전한 「공정 치안 도시 서울」

핵심목표 : 약자보호(누구나 안전한 치안체계 마련), 교통안전(선진 교통치안·안전.편의 동시 달성), 참여·협력(시민역할 강화, 협력을 통한 제도 개선)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시·경 우수협업사례발표 - 시·경 우수협업사례발표 전경 사진

교통관리과 교통시설운영계: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이면도로' 교통시설 개선

강서경찰서: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강서구 24h 정신 응급병상 확보

금천경찰서: 가해자 중심 예술피료 프로그램 '우리가치' 운영

정책포럼 - 정책포럼 발제내용에 관한 토의 전경 사진

발제1: 진정한 자치경찰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 - 주민참여 확대방안을 중심으로(이상훈 대전대 교수)

발제2: 현행 자치경찰제의 법제도적 한계와 개선방안 (황문규 중부대 교수)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자치경찰 사진전(서울시청사 1층)

주요작품

걱정말아요그대 (눈오는날 골목순찰 중인 경찰관들)

동행 (눈오는날 등산객과 함께 이동하는 경찰)

당신 곁에 교통경찰(유동인구 많은 횡단보도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

자치경찰 1주년 사진 공모전

주제: 서울 자치경찰의 활약상 및 발전하는 서울의 모습

기간: 6.2.(목)~6.17.(금) / 총 95명 205개 작품 접수

심사: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단 심사로 최종 20작품 선정

자치경찰 1주년을 함께 해주신 시민·경찰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과 함께 재도개선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민 중심 자치경찰제'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2. 중점 시책 - 1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확대운영 실시

• 운영을 신청한 자치구8곳과 시범운영이 종료된 강동구를 포함한 9곳의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운영을 시행됩니다. →동남권(강동·송파·서초), 서남권(금천·강서), 서북권(마포·서대문), 도심권(성동), 동북권(동대문) 등 총5개 권역의 자치구 9곳
• 반려견과 동네 곳곳을 산책하며 범죄위험요소와 생활위험을 발견해 112·120 등에 신고하고,
• 독거 어르신, 어린이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시민이 치안의 주체로 참여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에도 동참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2. 중점 시책 - 2

학대 피해아동 회복을 위한 의료·필요물품 지원

서울시 아동착대 신고건수 : '20년 (2,626건) '21년(4,236건) '22년 4월(1,139건)

• 입원·치료 시 학대 피해아동에게 의료물품등을 즉시 지급하여 의료적·심리적 회복을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 또한 영·유아, 청소년 맞춤 의료·필요 물품 꾸러미(326개)지원으로 일상 회복을 돕겠습니다.
• 학대없는 세상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원 품목:

영아용(젖병, 속싸개, 기저귀 등), 유아용(턱받이, 교통안전 스티커북 등), 청소년용(속옷, 의류, 양말 등)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3. 주요 행사

아웃리치 현장방문: 위기청소년 실태파악 및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격려 전경사진 - 광진경찰서 (6.7.), 위기청소년 실태파악 및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격려 전경사진- 양천경찰서(6.28.)

이륜차 불법행위 야간단속 현장방문(6.14.): 난폭, 음주운전 등 이륜차 불법행위 집중단속 현장방문(종로구 북악산 팔각정) 전경 사진

외국인주민회의 위원들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7.18.): 경찰 주요 시책소개, 자치경찰사무 분야별 주제토의 및 제언 - 간담회 후 함께 찍은 사진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Ⅱ. 경찰서 우수시책

Ⅱ 경찰서 우수시책

우수시책 1(중랑경찰서 교통과)

서울시 협업, 「351만 따릉이 회원 대상」 교통안전수칙 홍보

두바퀴(차) 사망사고 : '21.1~5.20(17건) → '22.1~5.20(25건) [47.1% 증가]

방역 채제와 시민들의 외부활동 증가에 따라 자전거 등 '두바퀴(차)' 교통사고 증가 우려

중랑경찰서-중랑구청-서울시-서울시설공단 → 데이터를 비롯한 유기적 협력체계

중랑경찰서

따릉이 대상 홍보 아이디어 제안

자체 어깨띠·전단지 제작

자체 계획서 수립

서울시-서울시설공단

관내 따릉이 대여소 자료제공

교통경찰 활동사항 및 안전문구 현출 관련 협조

중랑구청

전단지 배부 및 교육·홍보 등 캠페인 협업

서울경찰청(교통안전계)

안전문구 검토 등 두바퀴 관련 계획 총괄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Ⅱ. 경찰서 우수시책

우수시책 2(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

2. 장애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체·시각강애인 대상 '오디오북' 교육 점자카드 제작·활용

서울시립 북부 장애인 복지관을 통하여 장애인 성범죄 발생 유형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성범죄 예방 교육 자료를 제작하였습니다.

(교육내용)

최근 성행하는 데이트 어플을 이용한 성범죄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동의 없이 타인의 신체를 접족하는 행위는 범죄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홍보활동[5.30~6.24])→노원구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더 홈'등 6곳 현장방문

1)시설점검 실시

2)예방교육

3)오디오북 점자카드 100매 배포 (경기북부 시각장애인 연합회, 노원구 평화사회 복지관 등 유관기간에도 배포)

오디오북 점자 카드 앞면 점자 부착 이미지

오디오북 점자 카드 뒷면 QR코드 이미지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Ⅱ. 경찰서 우수시책

우수시책 3(서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

3. 범죄초부터 안전한 공영주차장 환경 조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의 경우 무인시설로 운영되어 강력범죄 발생의 우려가 크며 환경적 요인으로 청소년 비행·화재발생의 위험도 큰 상황이었습니다.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환경조성

• 서대문경찰서
  • 건물식 공영주차장 17개소에 대한 현장진단 실시
  • 양방햐 비상벨 등 개선안 제안
• 서대문구청
  • 범죄위험도 높은 주차장 선정
  • 방범시설물 설치 예산확보

양방향 비상벨 설치 : 주차장 내부 비상벨 설치 사진, 주차장 옥상 비상벨 설치사진 , 추가CCTV 및 주차장 계단 방범시설물 설치, 화경정비도 추진예정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Ⅲ.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Ⅲ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1.여성·청소년 분야

영등포경찰서(여성청소년과) - 경위 한두진

보호종료 아동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던 중 자살암시 동향을 입수하여 구조

'21. 5.부터 관린중인 보호종료 아동이 자살 하려한다는 동향을 입수하고 자살 시도를 중단할 수 있도록 대화 진행 중 설득이 되이 않아 112신고 및 현장으로 출동하며 반포대교 북단 난간에 서성이는 대상자 발견 및 구조

서대문경찰서(여성청소년과) - 경장 최환희

청소년 도박 관련 첩보입수, 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도박범죄 사전차단

중·고생 대상 도박롼련 전수조사 및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도박중독 청소년 발굴(33명)하여 한국도박문제관리 서울센터 연계, 유명 도작 사이트 2곳 폐홰 및 홍보물 제작, 홍보하여 청소년도박 심각성 환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Ⅲ.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2.생활안전분야

서대문경찰서(파출소) - 경위 윤규식

순찰둥 4차선 도로에서 호흡곤란으로 차량급정거 후 고통을 호소하는 운전자 구조

4차 도로 반대차선에서 급정차하는 차량에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요구조자를 발견,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병원으로 긴급이송하여 생명구조

용산경찰서(파출소) - 경사 박진기

탄력순찰 중 폭염속 저혈압 쇼크로 쓰러진 여성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84 인근에서 탄력 순찰 중 폭염으로 길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119구급차 요청 및 호흡하지 않는 대상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응급조치를 실시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Ⅲ.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3.교통분야

마포경찰서(교통과) - 경장 홍성빈

트래픽브레이크 활용 강변북로 주행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 검거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킥보드 운전자의 예상 경로로 이동하여 트래픽 브레이크를 활용하여 사전 사고예방 후 운전자 검거(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치)

관악경찰서(교통과) - 경사 정철

불법유턴차량을 발견, 도주학는 피의차량 차단아여 검거

불법유천에 대한 정차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차량을 차단하자 문을 잠근 채 하차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유리창을 깨 자진하차하게 하여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으로 체포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Ⅳ. 서자경의 역사산책 2호

유길준(兪吉濬)이 앞장섰다. 하지만 민중의 지지를 받지 못한 갑신정변은 실패했고 근대 경찰제도는 구상에 그치고 만다.그로부터 10년이 지나면서 경찰제도의 개혁 시도는 계속된다. 1894년 음력 6월 25일 일본과 김홍집 등 개화파는 군국기무처(軍國機務處)를 설치하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는 이른바 1차 갑오개혁(甲午改革)을 단행한다. 이때 개혁 과제의 하나로 근대적 경찰제도 시행을 서둘러 7월 14일 좌우 포도청을 합쳐 내무아문 소속의 경무청(警務廳)으로 개편한다. 청장 격인 경무사(警務使)가 한성 5부와 제물포 등 개항지역 치안을 담당하였다. 유길준은 경무청 탄생을 주도하며 서유견문에서 소개한 경찰의 역할과 기능•선발 및 근무기준 등의 내용은 물론 특히 영국 경찰의 아버지 로버트 필을 언급하며 민족 민주평등사상을 주장하였다. 일본 가와시 도시요시가 유럽 시찰 후 제출한 보고서에 경계(警戒)와 사찰(査察)의 줄임 말로 경찰(警察, けいさつ)을 사용하며, ‘신민(臣民)은 은혜를 모르니 자비를 베풀지 말라’던 비민주적이고 억압적 태도와는 차별화되는 것이다. 일본은 경찰개혁을 통해 ‘아시아의 영국’이 되고자 했는데, 조선은 근대 경찰제도를 도입해 국민이 편안한나라 ‘아시아의 프랑스’를 꿈꾸었다. 이때 최초의 경찰조직법으로 ‘경무청관제,직장(警務廳官制.職掌)’이 또 최초의 경찰작용법으로 ‘행정경찰장정(行政警察章程)’이 제정되었다.초정부적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군국기무처 총재관(總裁管, 總理大臣)은 영의정 김홍집이 겸임하였고 내무외무 탁지 법무 군무 학무 공무 농상 등 8아문으로 편제되었다. 경무청은 민영달(閔泳達)의 내무아문(內務衙門)에 속했으나 내무아문에 관련국(局)은 존재하지 않았다. 경무사는 총리대신 주재 회의에 일원으로 참석했고 독자적 임무를 수행하는 등의 예우를 받았다. 1894년 7월26일 군국기무처 회의 장면을 그린그림 한점이 이화여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초대 경무사 안경수(安駉壽, 1853~1900)의 모습도 보인다.서울자치경찰위원 상임위원 김성섭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 Ⅳ. 서자경의 역사산책 2호

Ⅳ 서자경의 역사산책 2호

한국 근대 경찰, 민주 평등사상을 담다

영국경찰은 세계적인 선진경찰로 손꼽히는데 영국경찰을 오늘의 선진경찰로 발전시켜 온 인물은 바로 로버트 필(Robort Peel,1788~1850)이다. 그는 영국 경찰의 아버지로 불린다. 일본경찰도 세계적 선진경찰로 꼽히는데 가와지 도시요시(川路利良,1834~1879)가 일본 경찰의 아버지로 받들어진다. 그들은 각각 런던경시청과 동경경시청을 창설하여 오늘날의 영국경찰과 일본경찰로 발전시켰다. 여기서 그들은 새롭게 주목하는 것은 이제 대한민국 경찰도 '숨 고르기'를 해가며 정체성 찾기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서자경의 역사산책' 제2호는 우리나라 근대 경찰의 태동 과정 산파역을 한 인물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 글은 경남대 경찰행정학과 김창윤 교수의 논문 '한국 근대 경찰의 창설 배경과 조직에 관한 연구'(2012)등 몇몇 학술자료를 참고하였음을 밝힌다.

조선 초에 포도청이 만들어졌고 그 포도청은 죄인 심문과 도적의 예방 및 포획,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포도청의 문제는 하나 둘이 아니었는데 특히 수백 명의 포도청 인력 중 현장 지휘자급인 포교(捕校) 등 상당수가 정해진 급여를 받지 못해 민폐가 빈번했고 민중의 적대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이런 가운데 1880년 수신사(修信使) 일원으로 일본에 다녀온 김홍집(金弘集)은 고종에게 일본의 신식 경찰 제도를 보고하였다. 새로운 경찰 제도를 만들어내려는 첫 움직임이었다. 김홍집 등 개화파들은 일본 경찰이 엄정한 규율을 유지하며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는 걸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또 1881년 4월 조선 선비라는 뜻의 조사시찰당(朝士視察團)은 일본의 근대 경찰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와 보고했고 시찰단의 개화파 중 하나인 박영효(朴泳孝)는 한성판윤으로 부임해 고종의 재가를 받아 한성부(漢城府)에 순경부(巡更部)를 설치하였다 순경부는 포도청과 다른 지금의 수도 치안을 맡는 서울경찰청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박영효가 곧 광주유수로 전보되면서 순경부는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다만 순경(巡警)이라는 새로운 용어는 경찰 탄생의 싹이 된다. 이어 1884년 음력 19월 17일 김옥균 등 급진개혁파들은 갑신정변(甲申政變)을 주도하며 순서제도를 도입해 정권 유지의 기반으로 삼으려 했다. 당시 혁신 정강 8조는 순사제도를 시급히 설치하여 도적을 방지하자는 취지를 적시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 제도의 개혁구상은 서유견문(西遊見聞)을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