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늘어나는 1인가구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1인가구 밀집지역의 범죄예방진단과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심마을보안관이 지역을 순찰하고, 밀집지역에 CCTV 추가설치, 안전도어지킴이(이중잠금장치), 신고시스템 구축 등 안전시설 또한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 서울 시민의 안전을 위해 뛰는 서울자치경찰 활동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 자치경찰(THE SAFETY OF CITIZENS REPORTAGE) 2019년 5월 28일 새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 귀가하는 여성을 뒤쫒아 팔을 뻗는 의문의 남성 29일 오전 주거 침입 혐의로 긴급체포 여성 1인 가구 증가, 늘어나는 `주거침입` 여성 1인 가구 도어락 빛줄기가 제법 굵어진 강남구의 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순찰차가 순찰중이다. 경찰: 아, 저희 지금 여성분이 쓰러져 있어요. 여경: 일어날 수 있어요? 주취여성: 핸드폰 남경: 핸드폰 여기 넣어놨어요. 나레이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영업이 끝나는 10시경이면 어김없이 주취자 관련 신고가 들어옵니다. 신지수 순경 /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 신기훈 경사 /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 신기훈 경사: 이걸로 입력했는데 거기가 000-00이 맞는지 한 번 봐요 나레이션: 주취자가 알려준 주소지가 틀리자 도착은 순조로왔는데 주취자 여성: 아 거기가 아니구요 신지수 순경: 아 여기요? 신기훈 경사:여기 맞아요? 신지수 순경:들어갈 수 있어요? 계단 있어요. 나레이션: 다행히 비밀번호도 기억해 냈습니다. 하지만 집안까지 들어가는 걸 확인해야 신고 상황종료 신기훈 경사 /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 저희 보호조치 신고가 나왔는데 주취 여성이 몸을 가누질 못한다고 신고 들어와서 저희가 여성 주거지까지 안전하게 귀가 조치한 상황입니다. 무전:스물둘. 도착하셨으면 벨을 눌러달라는 내용입니다. 나레이션: 이번엔 스토킹으로 분류되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여성 혼자 살고 있는 집에 남자친구가 찾아와서 시비가 붙었는데요. 남자친구: 20만원 갖고 잘 먹고 잘 살아라 나레이션: 남성을 데리고 나왔지만 한동안 현장을 떠나지 않아 경찰들도 여전히 대기 상태입니다. 신기훈 경사 /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 채권 채무 관련해서 남성이 찾아온 거 같아요 채권 채무는 저희가 개입하기는 어려운 부분이고 당장에 퇴거를 요청해서 남성분을 설득해서 퇴거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나레이션: 지난 5년 서울시에서 혼자사는 여성가구는 꾸준히 증가해 73만명에 달합니다. [그래프] 서울시 여성1인가구추이(자료:KOSIS,통계청,(2015~2020년) | 단위: 명) 2015년: 57만1,685 2016년: 59만4,253 2017년: 61만9,016 2018년: 64만7,477 2019년: 68만8,226 2020년: 73만9,702 5년간 20%이상 증가 나레이션: 자치경찰제가 출범하면서 서울시가 치안에 더욱 주력하고 있는데요. 신지수 순경: 저희가 지금 가고 있는 데가 다 여성안심귀갓길이어서요. 신기훈 경사: 여기가 보면 미용실이 많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헤어숍이 몰려있다 보니까 여성 종업원들이 대부분인데 직원들이 일하는 곳, 화장실 같은 데 카메라 도촬을 한다든지... 신기훈 경사: GPS 뜬 거야? 참고자료에 실종 사진 있나? 나레이션: 실종 신고까지 들어왔습니다. 신기훈 경사: 스물둘입니다. 9442번 구조 대상자, 사진 전송 바랍니다. -실종 신고- 나레이션: 혼자사는 누나가 연락이 되지 않아 남동생이 실종신고를 했는데 PD: 그분 집으로 가고 있는 거죠? 신기훈 경사:지금 휴대폰 위치값을 토대로 그 위치 값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신지수 순경:(구조 대상자)핸드폰이 이 주변에서 터지고 있는 게 확인돼서요. 신기훈 경사: 스물 둘인데요, 위험방지건 프로파일링 등록됐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생년월일만 좀 알려주세요. [신고내용 - 홀로 살고 있는 누나가 며칠째 연락이 안되고 있어 걱정된다/신호는 가고있는데 전화를 받지않는다.서울에 거주하는데 상세주소는 모르겠다/범죄피해등 우려된다] 나레이션: 신고자인 남동생에게 누나의 신원도 파악해야합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됐을 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화면 - 실종자 집을 찾아가는 순간)... 연락이 두절된 구조 대상자가 문을 열어주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신지수 순경 /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 (실종신고 구조 대상자집을 나서며) 주무시고 계셔서 전화를 못 받았는데... 아무래도 혼자 살다 보니까 지방에 계신 남동생 분들은 다들 걱정이 되잖아요. 그래서 종종 이렇게 신고가 들어오는 편입니다. 신지수 순경: (신고자에게 통화하며)선생님, 경찰관이에요. 신고자: 네, 누나가 지금 연락왔어요 신지수 순경: 아, 통화하였어요? 감사합니다. 신기훈 경사: 실종 건은 빨리 찾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 신지수 순경: 이렇게 깔끔하게 신기훈 경사: 발견했을 때 반가와, 얼굴 딱보면 신지수 순경: 목소리 딱 들으면 신기하거든요 서울특별 자치경찰 강동경찰서 이호영 경장: 9월, 천호지구대인데 000포차 여기만 빨간색으로 나와 나레이션: 강동경찰서 이호영 경장, 경찰 입문 6년차 입니다. 서울시 자치경찰 사무 중 한 축을 담당하는 범죄예방 경찰관인데요.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호영 경장/ 강동경찰서 범죄예방경찰관: 범죄통계나 이런 걸 분석해서 어디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했는지 보고요 그 외, 많이 발생했지만 그 중에서도 어떤 종류의 범죄가 발생했는지를 분석해서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현장에 나가서 대응방법을 찾는거죠 오늘 나가 볼 곳은 천호 2동인데 강동구에서도 여성 1인 가구가 밀집된 곳 중 한 곳이고 특히 젊은 여성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로데오 거리라는 번화가가 있다 보니까 시비나 그런 폭력도 많이 발생하지만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성폭력이라든지 이런 것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호영 경장: (출동하는 차안에서) `여기 CCTV 좀 설치해 주세요`라고 해서 사진으로 봤을 때는 `여기 골목인데 이런 데 CCTV가 없지`하고 나가보면 생각보다 근거리에 있는 경우도 있고. 또 `여기가 밤에 어두워요` 그런 민원이 있으면 밤까지 기다렸다가 나가기도 하고... 나레이션: 화려한 번화가를 끼고 강동구 천호 2동엔 오래된 주택가도 공존합니다. 강송이 경장/강동경찰서 범죄예방경찰관 이호영 경장: (강송이 경장에게)동행량이 많지 않은 시간엔 밟고 올라가서 그냥 열면 열리거든. 배관타고 올라가기도 좋고, 아니면 이런 담벼락 타고 올라가서 실제로 2층 올라가서 발생한 사례도 있었어. 가시 배관 해 놓으면 아무래도 (침입에) 제약도 많고 방범창 없는 데 체크해놨다가 나중에 계획 잡아서 싹 설치 권고하든지 해야겠어 보안등이 여기 하나 있는데, 지금 간격이 꽤 멀어 보여서 간격 좀 체크해야겠어 19미터 20미터 보안등이 개수도 중요한데 사실 간격도 중요하거든요 여기만 굉장히 밝고 이쪽이 어두우면 안 되니까요 그런데 여기는 보니까 보안등 간격이 일정치 않을 것 같아요 나레이션: CCTV와 보안등 설치는 기본. 순찰 안내판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순찰안내판 - 경찰집중순찰구역. 이곳은 경찰이 수시로 순찰하는 집중순찰구역입니다.] 이호영 경장: 이런건 붙여놓음으로서 일종의 영역성을 표시하는 거고 여기가 경찰이 등한시 하는 곳이 아니다. 순찰을 많이 도는 곳이다 라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어서 표지판을 붙이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자치경찰의 또 다른 주요 임무는 관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7년째 혼자 살고 있는 여성을 만났습니다. 강동구주민: 누가 와서 문을 당겼다가 그냥 가고, 창문 열려고 했다가 주방 창문 작은거 이호영 경장: 신고는 혹시 안해보셨구요? 강동구주민: 길어지면 신고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했다가 가고 3번 정도? 이호영 경장: 3번이나요? 그게 최근이에요? 나레이션: 3년전 낯선 사람이 주거공간을 침범하려고 했다는 주민은 그래서인지 골목마다 설치된 범죄예방 시설물의 관심을 기울입니다. [전봇대에 붙어있는 범죄예방 시설물 - 112신고. 위치번호 : 310-1-라. 강동경찰서 천호지구대. 이곳은 여성안심귀갓길로 경찰이 순찰하는 구역입니다.] 강동구주민:혹시 이거(CCTV) 되기는 되요? 이호영 경장:그렇죠, 되죠. 강동구주민:아 그래요? 이호영 경장: 그런 것도(비상벨도) 누르면 바로 상황실에서 응답을 하고 이런 상황을 보면서 경찰차 출동시키거든요. 작동 잘 되니까 진짜 상황이 있을 때는 이거 누르는거 주저하실 필요 없고요. 나레이션: 골목엔 어느새 어둠이 깃들고 작은 조도계하나가 야간의 주책가에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할 곳을 찾아줍니다. [쏠라표지병 - 낮시간 동안 태양광을 충전한 뒤 밤에 빛을 내는 장치] 나레이션: 최근 주민들에게 핫한 쏠라표지병. 보안등이 비치지 않은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밤길 귀가 때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바닥조명입니다. 강동구주민2: 아무래도 쏠라표지병이 들어와 있으니까 조금 밝아진 거 같더라고요 그것도 많이 설치해줬으면 좋겠어요 가로등이 너무 조도가 어두워서 그 밑이 너무 어두워, 밝지 않아. 그것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로고젝터 - 바닥에 문구와 안전 이미지를 투영하는 조명기구] 나레이션: 역시, 바닥면을 밝혀주는 로고젝터 근처에 112 신고용 비상벨도 있어서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합니다. 비상벨 누르는 이호영 경장 비상벨 기계음: 호출중입니다. 관제센터: 네, 강동구 관제센터입니다. 이호영 경장: 테스트차 눌렀습니다. 잘 들리시죠? 관제센터: 네, 잘 들립니다. 이호영 경장: 네. 감사합니다. 나레이션: 다음날, 이호영 경장은 관내 한 공방센터를 찾았습니다. 강동구 성내동 ㅇㅇ공방 이호영 경장: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을 하러 왔어요. 공방사장: 아 이거요? 이호영 경장:네, 최근에 혹시 사용해 보신적 있으세요? 나레이션: 작년 강동구청은 강동경찰서와 협업으로 여성혼자 운영하는 점포의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습니다. (안심벨을 누르자 호출하는 소리가 난다) 관제센터: 네, 말씀하십시오, 이호영 경장:예, 강동경찰서에서 비상벨 테스트 차 눌렀습니다. 이상없습니다. 관제센터: 네, 알겠습니다. 공방사장(우혜숙): 공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자가 창문으로 이렇게 들여다보는 거에요. 무섭잖아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비상벨 버튼을 누르게 됐어요. 그래서 (경찰에서) 연락이 오길래 취소했죠. 밤에 언제든지 무슨 문제 생기면 진짜 홍길동처럼 와서 나를 도와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레이션: 여성 혼자 사는 가구와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많아진 요즘 범죄에 취약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근접한 민생치안을 위해서 서울시 자치경찰 사무가 오늘도 바쁘게 돌아가는 이유이며 목표입니다. 구성:하혜영 종합편성:천동혁 CG:이슬, 김진하 내래이션:나선홍 음악:김동헌 모션그래픽:장예은 취재/영상:차지원, 류지현 촬영협조: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